강릉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기사등록 2024/09/09 07:39:52
[강릉=뉴시스] 전통시장 모습.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4년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운영한다.

캠페인에는 시청 내 국별, 지역 내 유관기관별로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통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점포, 착한가격업소에서 각자 내기 오찬 실시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주문진 4개 전통시장에서 김홍규 시장과 시 직원 및 주문진 자생단체회원 등이 상인회와 함께 합동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13일에는 강릉 중앙·성남시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김홍규 시장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우임) 및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무) 등 사회단체들과 함께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합동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가 200만원으로 상향되며, 할인율은 지류(종이)형은 10%, 충전식 카드형(모바일)은 15%로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양승현 강릉전통시장 회장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는 시장별로 시설물 안전점검과 대청소의 날 운영 및 상인친절교육을 매일 실시하는 등 추석명절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분들이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지역 경제 살리는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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