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우선예약제 도입, 화장로 확대 운영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은 최근 '인천시민 우선예약제'를 도입하고 일반화장 회차를 증설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시민은 우선예약제를 통해 화장일 포함 5일 전부터 화장 예약을 먼저 접수할 수 있다. 관외 주민보다 우선해 3일 내 화장 예약이 가능해진 것이다.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은 일반 화장장 운영 회차를 기존 8회에서 1회(9기) 추가했다. '3일차 화장률'이 안정화될 때까지 9회로 증설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운영 개선을 통해 향후 고령사회 진입 및 화장 수요 증가로 예상되는 장사시설 이용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인천시민은 물론 화장시설 부족으로 인한 관외 주민들의 불편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용객들이 장례 기간 화장 예약에 대한 불편함 없이 고인과의 이별을 애도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전문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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