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청년 포도농과 댄스 플래시몹 동참

기사등록 2024/09/08 16:12:02

화성송산포도축제 현장서 "쳥년 농업인 정착 적극 도울 것"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청년 포도농업인들과 플래시몹에 참여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09.07.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8일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 현장에서 청년 포도 농업인들과 댄스 플래시몹에 참여했다.

화성 궁평항 일원을 주무대로 동탄호수공원과 향남2지구 등 화성 전역에서 7~8일 이틀간 치러진 축제에서 화성시 청년 포도 농업인 20여 명으로 결성된 (가칭)청년포도단체(YMGA(Young Men Grape Association)가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댄스 플래시몹을 준비했다.

YMGA 회원들은 이날 1977년 결성된 미국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의 'YMCA'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고, 정명근 시장도 미리 연습한 안무로 플래시몹에 함께 했다.

YMCA는 "청년이여 우울해 할 필요 없어. 즐거운 일만 가득할 거야"라는 노랫말을 가지고 있다. 플래시몹의 주제음악으로 선정한 이유다.

정명근 시장은 "농업·농촌의 빠른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이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며 "화성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 시는 ‘백만화성 대표특산품,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라는 축제 슬로건을 내걸었다.

화성시 청년농부들이 가지각색의 다양한 품종의 포도로 전시홍보관을 꾸며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비롯해 포도 가격만큼 금액을 내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따기 체험 프로그램, 행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도밞기와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청!'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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