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윤석철트리오, 도쿄 BNP 공연…日 진출 기반 닦는다

기사등록 2024/09/07 14:23:02

오사카 블루야드서도 공연

[서울=뉴시스] 이진아·윤석철트리오, 일본 블루노트_공연 '굿 코리아 라운지(Good Korea Lounge)'. (사진 = 안테나 제공) 2024.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일본 진출의 기반을 닦는다.

7일 이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이진아·윤석철트리오는 오는 10월 20~21일 일본 도쿄 블루노트 플레이스(BLUE NOTE PLACE·BNP)와 같은 달 23일 오사카 블루야드(BLUE YARD)에서 ''굿 코리아 라운지' 이진아 & 윤석철 트리오 재팬 블루 투어(Good Korea Lounge" Lee Jin Ah & Yun Seok Cheol Trio Japan BLUE Tour)'를 연다. 

블루노트 플레이스는 블루노트 도쿄가 지난 2022년 말 시부야에 오픈한 곳이다. 블루노트 도쿄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재즈 성지 블루노트가 미나토에 연 아시아 최초 분점이다.

블루노트 도쿄에선 허비 행콕(Herbie Hancock), 팻 메스니(Pat Metheny), 칙 코리아(Chick Corea), 디안젤로(D'Angelo) 등 세계적인 재즈 거장들이 공연했다. 블루노트 플레이스는 블루노트 도쿄보다 좀 더 캐주얼한 장소로 통한다. 하지만 같은 블루노트 재팬 브랜드로, 점차 영향력을 쌓고 있다.

안테나는 "재즈 뮤지션이 블루노트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세계 재즈 신(scene)에서 그 커리어를 인정받는 중요한 모멘트로 여겨지는 만큼 이진아와 윤석철트리오의 도쿄 블루노트 입성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이진아는 특별한 음색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다양한 팝 재즈를 아우른다. 윤석철 트리오는 클래식 재즈에 실험적 사운드를 더해 독창적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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