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의견 청취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모담다이닝에서 2024년 소상공인 정책심의회 신규 민간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소상공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정책심의회는 2020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에 따라 신설된 소상공인 분야의 유일한 법정 회의체다.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14개 부처 차관급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이 함께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심의·조정한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회씩 총 3회 개최했다. '도시형 소공인 지원 종합계획', '소상공인 지원 3개년 계획'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민간위원의 활동기간은 2년이다. 지난 2021년 구성된 1기 민간위원의 활동기간이 2023년 종료됨에 따라 이번에 2기 민간위원을 구성했다.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업가형 소상공인, 소공인, 청년상인, 로컬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유형의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각 유형을 대표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민간위원은 지난 1기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정희 중앙대 교수, 서동아 콩드슈 대표를 비롯해, 그간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 업계의 상황과 목소리를 전달해 왔던 최규완 경희대 교수, 김지우 루트컴퍼니 대표,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 김근화 프레쉬벨 대표 등이다.
오 장관은 2기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 소상공인 업계와 관련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현장을 대변하고, 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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