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경찰청은 최근 극단적 선택 시도자, 정신질환자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유공으로 세종시청 보건정책과 김소율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보건정책과 정신보건팀에서 근무하며 18년 동안 지역 사회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사업에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청과 정신건강센터,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 사이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살 예방 안전망 확립에 기여했다.
또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응급 입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노력했고 위험성이 높은 극단적 선택 시도자나 정신질환자들이 장기간에 걸쳐 치료받을 수 있는 행정 입원이 활성화 되도록 힘써 왔다.
그 결과 세종청은 세종 지역에서 극단적 선택자 수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사이 위기대응협의체를 실질화하고 행정 입원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세종 지역에 시급한 응급의료센터를 확보해 세종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원호 청장은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관, 소방관, 정신건강센터 상담원들 그리고 시청 공무원들이 세종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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