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후원사로 창립 56주년 맞아 마련
나눔 실천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00만원 기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고객·임직원 초청 야구 관람 행사에서 기아타이거즈 정규리그 우승을 힘차게 응원했다.
광주은행은 전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 행사에 고객과 임직원 30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경기장 입구에는 광주은행이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룰렛돌림판 이벤트존을 마련해 즉석에서 경품을 제공했다.
광주FC 입장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응원 막대, 도서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장에선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시구에 이어 박철홍 광주은행 리더스클럽 회장의 시타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 행사를 기념하고 지역 사랑의 나눔 실천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취약계층 어린이 질병 치료비 300만원을 기부했다.
광주은행은 기아타이거즈 외에도 지역에 연고를 둔 스포츠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축구·양궁 스포츠 종목 등에 금융상품을 접목한 연계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론 경기 순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적금'이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끊이지 않는 지역사랑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이제는 지역 스포츠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가며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광주은행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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