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 술도 안주도, 주말엔 '프리미엄' 즐겨보자

기사등록 2024/09/07 15:00:00

해창주조, 감미료 없앤 '해창 10도 플러스' 출시

스미후루코리아, 바나나 원물 사용한 간식 공개

세가지 감자 활용한 굽네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

해창 10도 플러스.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9월 가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경험과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식품 기업들이 앞다퉈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감미료 없애고 쌀맛 살린 막걸리

해창주조는 홈플러스와 협업해 신제품 '해창 10도 플러스' 막걸리를 단독 판매한다.

해창막걸리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유명한 해창주조의 대표 막걸리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하는 10도 플러스는 걸쭉하면서도 마시기 편한도록 조합했다. 또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달콤한 맛을 살렸다.

용량은 900㎖로 일반 막걸리보다 넉넉하다. 도수는 기존에 접하기 어려운 10도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는 등 프리미엄 막걸리로서 다양한 특징을 갖췄다.

한편 1927년 설립된 해창주조는 해남의 유기농 찹쌀과 1등급 멥쌀만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강 고려해 바나나 원물로 만든 과자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 (사진=스미후루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을 공개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과일 원물로 간식을 만든 것이다.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은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신선과일 위주로 유통해 온 스미후루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가공식품이다.

'사바 바나나'를 약 1.5㎜로 썰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코코넛 오일로 유탕처리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렸다.
 
특히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퍼백 형태 패키지로 보관과 휴대 편의성도 높였다.

◆치즈 말고 포테이토도 '트리플'
굽네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 (사진=지앤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세 가지 포테이토를 활용한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를 선보였다.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는 웨지 감자와 매쉬드 포테이토 무스, 크런치 포테이토 등 세 감자 토핑을 적용했다.

이에 더해 베이컨과 화이트 치즈 소스 등을 올려 감칠맛을 살렸다.

리뉴얼한 숙성 도우를 사용해 반죽 내부에 공기층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이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다.

굽네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는 10인치 기준 세 가지 감자 토핑을 250g가량 사용한다.

13인치 기준으로 웨지 감자 약 180g을 활용하고 있는 국내 유명 피자 전문점 포테이토 피자를 10인치 동일 기준으로 환산해 비교했을 때 2.7배 가량 많은 토핑 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