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순찰 및 점검 활동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감시·점검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총 16일간 연휴 이전, 연휴 기간, 연휴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환경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홍보·계도를 한다.
연휴 기간인 14~18일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상수원수계 및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 강화, 환경오염 신고 창구 운영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 이후인 19~24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 불법 배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환경오염 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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