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기업 홀트에너지, 환경창업대전 우수상

기사등록 2024/09/06 10:28:05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창조기업지원센터 졸업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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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은 울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졸업기업 홀트에너지(대표 김흥섭)가 환경부가 주최한 '2024 환경창업대전' 스타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24 환경창업대전은 환경부 주최, 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총 290팀이 참가해 9개월여간 경연을 거쳐 총 50개 팀이 선정됐다.

홀트에너지는 기존 수소산업의 수송·저장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계를 개발 중이다. 현재 1~5㎾ 규모 수소추출기를 실증할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한 수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수상으로 환경 분야 창업자금 지원사업 에코 스타트업 신청 시 서류 평가 면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창업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중앙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김흥섭 대표는 "환경창업대전 수상을 통해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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