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19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동안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주거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들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관, 찜질방, 숙박, 운수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비상구 폐쇄 여부, 주변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의 전원 또는 밸브 차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문제가 발견되면 명절 전에 보완 조치를 마칠 계획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소방, 전기, 가스 분야의 합동 화재 안전조사가 이뤄지며 명절 전에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해 시정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자율소방대가 화재에 취약한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상인회가 협력하여 민간 자율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화재에 취약한 주거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예방 홍보 및 지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모든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소방 안전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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