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람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삼미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늘(6일)까지 진행됐다.
‘9월 안전 점검의 날’과 병행해 추진된 이번 점검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상가 협동조합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삼미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장을 보러 나온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과 가을철 안전 수칙을 담은 전단을 배부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단은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 신고 기간(9월 1일~11월 30일) 안내와 축제·행사·인파 밀집, 어린이 안전, 풍수해, 산불·화재, 전기차 충전 구역 등 집중적으로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야 할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등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 귀성객, 관광객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하며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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