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곳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곳에서 '한가위 특판'을 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테나숍은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 인증 경영체로 지정받은 경영체의 제품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와 공동으로 품평회 등을 거쳐 엄선한 770가지(77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략매장이다.
특판 행사가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서울영등포점, 대구 대백프라자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에서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고객이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1+1, 2+1, 3+1 등의 증정도 한다.
6차산업 안테나숍의 지난해 매출액은 29억1000만원으로 최초 운영을 시작한 2016년 12억6000만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각 지점은 6차산업 경영체 농식품의 홍보·전시·판매뿐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 반응과 소비 성향을 파악해 경영체의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토록 함으로써 농가의 매출 증가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6차산업 안테나숍의 제품은 농촌지역을 이끌어가는 농업인과 법인의 시간과 노력의 산물"이라며 "농촌 경제도 돕고 소중한 분들에게 좋은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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