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3차 예선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고, 인도네시아는 133위다.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에선 일본이 중국을 7-0으로 크게 이긴 가운데 호주는 바레인에 0-1 덜미를 잡혔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9분 라그나르 오라트망고엔의 선제골로 대어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무사브 알주와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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