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주 북부 최저기온은 25.4도로 관측됐다. 연속 열대야 기록은 지난 1일 밤에 47일(역대 1위)로 중단됐지만, 총 열대야 일수는 60일로 늘어난 것이다.
서귀포도 밤 최저기온이 25.0도로 53일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 하루만 더 추가하면 2010년 기록(54일)인 역대 2위로 올라선다.
제주도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기상청은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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