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5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청렴라이브콘서트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 및 소속·산하기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반부패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과 상황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갑질을 상황극으로 표현한 '청렴연극'과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례로 소개하는 '청렴특강'이 열렸다. 또 청렴도전왕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했다.

산림청은 올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높은 신뢰의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도 향상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패 취약분야 업무를 개선하고 청렴작품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청렴은 권유나 강요가 아닌 공무원의 일상이 돼야 한다"며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해 '일 잘하는, 일하기 좋은 산림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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