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서 주제 공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양천구립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청춘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리운 마음', '달맞이 꽃', '아름다운 내사랑' 등 합창 가곡 3곡으로 1부 문을 연다. 이어 2부는 '모든 것 이루어지리', '새롭고 밝은 내일', '청춘을 위하여' 등 노래들로 채워진다.
3부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친구여', '마차가 달려오네' 등을 비롯해 '최진사댁 셋째 딸' 공연은 안무를 곁들인 무대다.
팬텀싱어 출연자 테너 최용호가 특별출연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와 영화 '영광의 탈출'의 주제곡 'This Land is mine'을 들려준다.
이 밖에 퍼커셔니스트 고동현, 시온현악앙상블의 협연과 양천구립합창단 특별 공연 등이 마련됐다.
공연은 5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관람 비용은 전석 무료다.
2019년에 창단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일반단원 등 58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60세부터 84세까지 평균 연령 70세인 지역 주민이 소속돼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합창을 통해 깊은 감동과 예술적 감흥을 주고 있는 실버합창단의 정기공연 개최를 축하한다"며 "아름다운 화음이 음악적 감동을 넘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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