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8만명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의식 강화에 주력한다.
또 환경교육 정보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등 환경교육 기반 조성과 환경 학습권 보장 및 마을 내 환경교육 확대 등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에 집중하고, 학교 환경교육 기반 현행화와 학생 주도 환경교육 등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5일 최대호 시장, 음경택 시의원, 환경 분야 전문가, 용역 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환경교육 도시 안양’을 비전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용역에 착수한 안양시는 6개월여에 걸쳐 전문가 원탁토론회, 자문회의, 부서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계획 비전과 방향 설정 및 분야별 추진 과제 등을 담은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이보다 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시민의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최종 보고회를 바탕으로 환경교육 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환경교육 정책 추진에 나서는 등 시민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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