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 기간에는 주 2회 이상 18차례에 걸쳐 도내 전 지역에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금요일에는 도경 기동단속팀, 경찰관기동대, 경찰서 교통외근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 동원해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 식당가, 유흥가 주변에서 단속을 펼쳤다.
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1369건 중 토요일이 240건(17.5%)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 238건(17.4%), 목요일 195건(14.2%) 순으로 주말에 단속 건수가 많았다.
그리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623건(45.5%)으로 야간에 단속이 많았고, 낮 시간대(10~16시)에도 152건 단속됐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도 1120건 접수됐다. 그 중 136건이 단속됐다. 시간대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가장 많이 단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식당가, 유흥가 주변에서 지속해서 음주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13일(금요일)에는 연휴 전 도내 전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