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두뇌싱긋연구소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사등록 2024/09/05 14:41:49
[천안=뉴시스] 백석문화대와 두뇌싱긋연구소가 산학·가족회사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백석문화대학교 제공) 2024.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가 혁신 스타트업 두뇌싱긋연구소와 충남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5일 백석문화대에 따르면 이날 교내에서 열린 협약식을 계기로 '2024 노인 일자리 대전'에서 스마트 헬스 산학 공동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시니어들이 은퇴 후 재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초고령사회 온오프라인에서 활동적인 장년층을 뜻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교육, 기존 실버 세대를 돌보는 자원으로 활용한다.

액티브 시니어는 노인 일자리의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점에서 기존 일자리 창출 사업과 차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두뇌싱긋연구소는 노인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는 등 시니어에 진심인 기업이라 생각한다"며 "노인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김창환 두뇌싱긋연구소 대표는 “백석문화대와의 협력으로 헬스케어는 물론 교육, 소프트웨어 분야를 확대 개발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뇌싱긋연구소가 개발한 인지능력강화 게임 ‘전국두뇌자랑’은 2023년 서울시니어페스타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아 전국 요양원, 치매안심센터 등 50여 곳에 공급됐다. 전국두뇌자랑은 재미와 함께 노인들의 자존감 회복,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적용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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