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지역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총 3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 금융지원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NH농협은행은 30억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구는 대출금리 중 2.0%를 3년간 지원해 대출에 따른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대출 한도는 직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기존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받는 기업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영 자금 경감으로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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