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응급진료 체계 가동 "6개 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기사등록 2024/09/05 11:34:0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응급환자 발생 및 진료 공백에 대비해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석에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북대병원·예수병원·대자인병원·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고려병원 등 전주 지역 6개 응급의료기관 등 총 491개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심야 약국 3곳(사랑약국·염약국·인후대형약국)을 포함한 약국 526곳과 달빛어린이병원 3곳(대자인병원·전주다솔아동병원·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의원),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1곳(전주다솔아동병원)도 운영한다.

시는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보건진료소(3곳)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보건소 비상 진료 상황실을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 각각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동시에 진료 가능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안내(063-281-6200, 063-250-3900) 및 응급의료 체계 점검 등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대응 비상대응반 및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 방역 근무도 실시한다.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은 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의 '추석연휴 통합정보 안내'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 완산·덕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를 맞아 타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e-gen)'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선 시보건소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 상황실 및 감염병 비상대응반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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