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31곳을 지정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과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 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돌봄·가사, 식사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건강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작년 9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본 사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다.
시설 기준, 제공 인력, 서비스 제공 계획 및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31개 기관을 지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2024년 9월5일부터 2025년 9월4일까지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누구나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과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비용은 신청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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