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우 최대 50% 할인…송미령 장관, 소비 촉진 지원사격

기사등록 2024/09/05 16:30:00

송미령 장관, 추석 농협 하나로마트 할인행사 현장 방문

농협의 한우 수급·물가 및 농가 경영안정 지원 역할 강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2일부터 13일까지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개최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우가 할인 판매되고 있다. 2024.09.02.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추석 성수기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섰다.

13일까지 실시되는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정부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 어려움은 덜어주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해 개최하는 전국 단위 할인행사다.

송 장관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관계자 등과 한우 할인행사 중인 축산물 코너를 둘러보며 한우 수급 상황과 추석 한우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 소비가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마트에 방문한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하고 맛 좋은 한우와 선물세트를 많이 구매해 한우농가도 돕고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추석 성수기 기간 이후에도 도·소매가격간 연동성을 높이고 자체 예산을 활용한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농협계통 매장에서 한우 소비는 확대하고 가격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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