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 광명사랑화폐 충전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였다.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는 10%로 유지돼 70만원을 충전할 경우, 77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는 5일 추석명절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9월 한 달 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광명지역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2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한도 상향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광명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 목표를 1200억원으로 설정했다. 8월 말 기준 발행액은 1076억원으로 목표액의 89.7%를 달성한 상태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 활성화를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 2020년 1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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