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 전국기능경기대회서 39명 입상 등

기사등록 2024/09/05 10:17:13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4~30일 경상북도 일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 94명 중 39명이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뽑는 이 대회에는 50개 직종에 17개 시·도 선수 1641명이 참가했다. 부산 직업계고 학생은 34개 직종에 94명이 출전해 23개 직종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6개를 수상했다.

이 중 부산기계공고는 배관 부분에서, 금샘고는 전기기기 부분에서 각각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부산기계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를 획득해 지난해 은탑(2위) 수상에 이어 올해도 은탑(2위)을 수상하는 등 7년 연속 우수 선수 육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부분별 1위와 2위를 차지한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부산교육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제12회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어·러시아어·라오스어·우즈베크어 등 13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23명, 중·고등학생 9명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대회를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나 좋아하는 것 등을 한국어로 발표한 후 같은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상장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특히, 대회 입상자 등 3명은 11월 23일 개최하는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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