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마을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장동2리 마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했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마을 담장 설치 ▲공동 우물 복원 등 생활 인프라 개선에 힘썼다.
이 마을은 초고령화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2.3%에 달했다. 주거 환경 또한 매우 열악해 정비가 절실했다.
사업 성과로 장동2리 마을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마을 경관도 눈에 띄게 개선됐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생력을 갖게 됐다.
장종식 이장은 "이번 수상이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면서 "향후 마을 발전을 위한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