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만" "12번째" 北 쓰레기 풍선…경기북부서 6건 신고

기사등록 2024/09/05 08:23:52

신고된 풍선은 모두 군 당국에 인계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잔해가 떨어져 군이 출동해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5일 "오늘 오전 5시까지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과 관련해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풍선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발견 지역의 경우 북한이 통계화 할 수 있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고된 풍선은 모두 군 당국에 인계됐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2차례에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경기북부에 신고된 경찰 신고는 총 1352건이다. 이 중 806건은 군 당국에 인계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12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