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0시55분께 경남 밀양시 한 금은방에서 450만 원 상당의 10돈짜리(37.5g)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20만 원을 선금을 건넨 후 귀금속을 착용한 채 휴대전화 공기계 등을 내부에 놓고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
앞서 그는 같은 달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금은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10돈짜리 금팔찌를 훔쳤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달 24일 통영시 한 PC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절도 범죄 전력이 16회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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