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이 모델 하루카 토요다(24)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구본길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 질문을 받은 오상욱은 "난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건 싫다. 멋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걸크러시와 비슷할 것 같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스러운 게 좋다"며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오상욱은 "내가 휴대전화를 안 만진다. 연락을 너무 안 하니까 그 부분을 많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는 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원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미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원조 어펜져스 형들 전부 다 결혼을 하지 않았냐. 선수생활을 끝내고 나면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다"며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상욱의 열애 상대로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번 열애설에 오상욱과 하루카 모두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 영상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카는 2000년생의 한일 혼혈로, 러시아 국립 불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76㎝ 훤칠한 키에 동양적인 외모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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