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소금산 그랜드밸리 산악 에스컬레이터는 6일 오후 2시30분 개통식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산악 에스컬레이터는 상행 4대, 하행 4대 총 8대다. 높이는 약 100m(25m×4구간), 길이 200m(50m×4구간), 각도 30도, 이동속도는 30m/min, 디딤판의 폭은 1000mm다. 1시간 동안 최대 60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하행으로만 운영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출렁다리, 하늘정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을 설치해 중국의 '장가계'에 못지않은 스릴 넘치는 경험과 소금산·간현산의 절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문화 관광지다.
연말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이 모두 완공되면 더욱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만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관광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전국 최초 산악형 에스컬레이터가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첫 운영인 만큼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점이 있을 시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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