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 위촉식·1차 회의 열고 본격 활동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2024년 주민배심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사업 조정·검토 과정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며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논산시민 중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를 고려해 ARS 및 전화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9월 한달 간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안건으로 상정된 공약사업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열린 의견수렴 과정과 분임 토의를 거쳐 공약사업 조정안의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주민배심원의 역할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쳐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통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의 대표이자 시정의 동반자, 관찰자로서 논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공약사업이 철저히 이행되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1차 회의를 비롯해 앞으로 진행될 두 차례 회의에서 도출된 배심원단의 의견을 검토해 공약실천계획서에 반영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