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역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정비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소재한 초·중·고 주변 27개소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 음란·퇴폐적인 내용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해한 벽보, 명함형 전단,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이다.
구청은 노후·위험 간판은 업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 상습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개학기를 맞아 실시하는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로 학생들이 유해환경 없는 안전하게 통학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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