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원 지원' 제주시, 소상공인 간판 교체 신청자 모집

기사등록 2024/09/03 09:17:52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제주 돌하르방이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소상공인에 대해 간판 디자인 제작·설치비를 지원하는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7차)' 대상자를 올해 마지막으로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원(보조율 50%)을 지원한다.

다만,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 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되며,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 공고를 여섯 차례 실시해 19개소에 172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병준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된 간판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옥외광고물 개선 및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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