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 활성화 정책 세미나 참가

기사등록 2024/09/03 08:09:0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주관하는 '토큰증권(STO)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KBIPA와 함께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이 주관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주식 STO사업팀장이 '토큰증권 시장 현황 및 이슈 점검'을 주제로 지난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항공기 엔진 기반 신탁수익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토큰 연계 상품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첫 지정 사례다.

지난해 9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브이엠아이씨(VMIC), 시리움(Cirium)과 함께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 총괄, 발행 플랫폼 개발을 맡았으며 신한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유통과 운용 및 신탁 계좌 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주식 갤럭시아머니트리 STO사업팀장은 "토큰증권의 활성화를 위해선 기초 자산의 다양화, 토큰 연계 상품의 규제화가 필수 요소"라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하이엔드 상품과 탄소 배출권을 기초 자산으로 한 토큰 연계 상품 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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