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힘을 모은다.

시는 2일 김포교육청과 '빙상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빙상스포츠 인적 인프라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교육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치 대상지 내 학교 설립 시 빙상체육에 대한 전환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협력 도모를 위한 여건을 형성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운동부 창단 등 빙상체육 기반 형성과 이에 대한 지원으로 학생 선수를 육성하고 나아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이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이 그러한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중고 선수 육성 및 시청 빙상팀 창단을 통한 선수 육성은 빙상장 보유 기관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는 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