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시장에 '증발냉방장치'…실내온도 3~4도 '뚝'

기사등록 2024/09/02 14:25:49

분무기처럼 미세 물방울 분사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서인동 안성중앙시장에 미세 물분사를 활용해 아케이드내 기온을 낮추는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증발냉방장치는 분무기처럼 미세 물방울을 분사해 일정한 기류를 만들어 실내온도를 3~4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내부 공기질 개선과 팬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로 시각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냉방장치 설치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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