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 인문학당이 광주시와 나무심는 건축인이 주관하는 '2024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인문학당은 광주의 경전선을 이설하면서 광주역에서 효천역까지 폐선된 구간에 나무를 심어 조성된 동구 동명동 푸른길 주변에 2022년 1월 조성됐다.
1954년 지어진 오래된 가옥을 한옥와 현대 스타일에 맞게 개보수했다. 시민책방, 공유부엌을 신축해 도서전시와 주민참여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동구는 오래된 건축자산을 보존·활용, 주변 인프라와 상호작용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경관 가꾸기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 북구, 인공지능 유망 인재 취업장려금 지원
광주 북구는 지역 청년 18명에게 인공지능(AI) 유망 인재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AI 인재 취업장려금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주관 기관 스마트인재개발원의 '국가 AI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후 3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개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북구는 2021년부터 지역 인재들의 4차 산업 분야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장려금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 취업장려금 대상자는 총 18명이다. 북구는 오는 3일 오후 4시 북구청에서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한편 북구는 취업장려금 이외 4차 산업 교육비 지원 및 명사 초청 특강, AI·SW 창의 융합 코딩교육 지원, AI 창업 벤처기업 펀드 출연·운영 등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광주 북부경찰서, 산업인력공단과 외국인 범죄예방 캠페인 추진
광주 북부경찰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 및 안전한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북부경찰서와 공단은 광주 본촌산단과 평동산단 등 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 밀집 구역에서 각종 피싱 사기 예방과 이륜차 준수사항 안내물을 배포했다.
해매다 외국이 관련 범죄와 법규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로, 5개국 통역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여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북부경찰서는 외국인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피싱범죄와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홍보를 펼치는 등 범죄 피해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 동부경찰서, 조선대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캠페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조선대학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조선대 공과대학 회전교차로에서 교통경찰, 조선대 총학생회 등 관계자 30여명은 2학기 개강에 맞춰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학생들에게 킥보드 인도주행과 음주운전 금지, 안전모 착용 등 교통 법규 준수도 당부했다.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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