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과기부 주관 아·태지역 선도 스마트시티 행사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개막 첫날에는 주요 내외빈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하며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급인 데르야겔디 오라조브 알카닥도시건설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김흥수 GSO 본부장과 엔비디아(NVIDIA)의 줌비 베들레헴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스마트시티/공간 부문 총괄이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전시에는 국내외 281개 기관이 참여하며 모빌리티, 에너지·인프라, 물류·로봇 등 세 가지 존으로 구성한다.
UAM 특별관은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에서 UAM 기체와 통합운용시스템을 전시한다.
AI(인공지능) 특별관은 엔비디아 코리아와 8개 파트너사가 협력해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도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전 세계인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지식·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라면서 “한국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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