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을 줄 ‘안전수칙 자가진단 모바일 앱’을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름은 '안전수칙 자가진단'이다.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도록 안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사업장 위험요인을 신고하는 기능과 중대재해 영상을 시청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군은 이 앱을 공공분야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관내 민간분야 사업장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내 사업체(2022년 기준)는 총 1만1218개이고, 이 가운데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인 이상 사업장은 1770곳(근로자 4만8756명)이다.
최근 5년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 가운데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추락, 물체 무너짐, 끼임 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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