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등 3개 부문 심사위원 확정

기사등록 2024/09/02 08:29:19
[부산=뉴시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크리스티앙 전(왼쪽부터)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프라사나 비타나게 감독, 신수원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영화제의 지석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등 3개 부문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석상은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지원에 헌신해 온 고(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억하기 위한 상으로,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 경쟁부문인 지석 선정작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 2편에는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석상 심사위원으로는 크리스티앙 전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지난해 지석상을 수상한 프라사나 비타나게 감독, 신수원 감독 등이 위촉됐다.

비프메세나상은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아시아 장편 다큐멘터리 중 최우수 작품 각 1편에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뉴시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후지오카 아사코 야마가타다큐멘터리영화제 부이사장, 윤재호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이자 제작자인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후지오카 아사코 야마가타다큐멘터리영화제 부이사장, 윤재호 감독 등이 뽑혔다.

선재상은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의 한국·아시아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최우수작 2편에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재상 심사위원에는 임대형 감독과 콘스탄스 창 감독, 야마나카 요코 감독 등이 선정됐다.

[부산=뉴시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임대형(왼쪽부터) 감독과 콘스탄스 창 감독, 야마나카 요코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11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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