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국가치매관리 사업 운영 효과를 높이고자 매년 광역 단위에서 추진한 치매 관리 사업을 평가한다.
올해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의 사업 계획을 평가했다.
경북도는 치매보듬마을, 실종예방프로젝트 등의 경북 특화사업 운영, 지역사회 자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계로 기존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치매관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앞으로 치매안심마을을 늘이고 치매업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치매 돌봄 사업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 전국 256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경주시, 구미시, 구미 선산, 문경시 등 경북의 4곳이 A등급을 받았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경북의 특성을 반영한 선도적 치매 관리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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