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꺼졌다.

3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2분 계양구 오류동 한 아파트의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진 SU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39)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SUV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2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지하 2층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SUV에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4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