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0월 열리는 2024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지로 준비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남도내 72개 경기장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주 개최도시인 김해시는 자체 체전 SNS 계정을 운영하고 관내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 관내 행사장을 찾아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요 관문을 중심으로 홍보탑, 현수막 등을 설치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고 있다.
전국 체전을 전후에 열리는 주요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8월 22일부터 진행 중인 D-50일 기념 ‘AR필터로 전국체전 응원하기’ 이벤트는 인스타그램(gimhaesports2024)에서 체전 마스코트와 사진 찍기로 체전을 홍보하는 내용이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D-10일 대비 전국체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내 외식업체의 협조를 구해 체전 홍보 포스터(8,000매)를 부착 중이며 체전 홍보용 앞치마를 배포해 착용을 권하고 있다.
또 인기 TV프로그램 활용해 5월 수릉원에서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김해편이 9월 29일 방영되며, 9월 중 ‘JTBC 뭉쳐야 찬다 시즌3’ 촬영과 KBS 열림음악회를 개최해 체전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파리올림픽의 뜨거웠던 열기를 전국체전으로 이어가기 위해 김해종합경기장에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대형 응원 현수막을 달고 시가지 주요 도로와 경기장 주변에 홍보 현수기를 설치한다.
주요 관문 입구에 홍보탑을 추가로 설치하고 체전 주요 경기장에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꽃탑과 꽃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경전철 이용객 홍보를 위해 노선도와 윈도우를 활용해 체전 스티커를 부착하고 5개 주요 역사 스크린도어에 홍보물을 부착한다.
문화행사와 연계하기 위해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 나이트 페스타, 대동생태체육공원 김해 꽃축제, 활천 꽃무릇축제, 부원 뒷고기축제 등 지역축제 마지막 일정까지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이어간다.
김해시 김재율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 4년간 착실히 준비해 온 노력들이 성공 체전이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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