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화학대응센터가 지난 29일 인천재능대학교 화학연구실에서 화학사고 대응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구실 내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가정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를 목표로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은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대학연구실에서 화학실험 중 미상의 물질이 노출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과 연구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인명구조, 화학물질 차단 등의 절차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119화학대응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구실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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