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는 군장병과 군인가족에 대한 금융교육을 활성화에 금감원과 수방사가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감원은 자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방사 예하 부대 장병과 초임 간부를 대상으로 불법사이버 도박,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MZ 군장병의 피해사례 빈발 주제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또 군 자체 금융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일선 군장병 금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재정병과 간부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교육 대상을 군인가족으로 확대해 격오지 근무 등으로 다른 직군 대비 금융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군인가족에게 균등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최근 군 장병들의 급여수준 상향 및 재테크 관심증가로 군 복무기간중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군장병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도 "군 복무를 시작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군장병들에게 질 높은 금융교육 제공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가상자산 등 군장병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복지를 체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위문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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