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감상문 대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 대회를 지난 12일부터 개최하며 9월 독서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용인시민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책' 10권 중 한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9월22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에는 대상 1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연말에 작품집을 발간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나는 시간도 마련한다.
내달 4일 동백도서관에서 신진상 작가 '내 아이 미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법', 7일 서농도서관에서 고정욱 작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10일 수지도서관에서 이권우 작가 '인공지능 시대의 책 읽기', 14일 남사도서관에서 백수혜 작가 '도심속 버려진 식물을 구조하는 공덕동 식물유치원', 28일 수지도서관에서 양은우 작가 '평범한 아이도 상위 0.1% 인재가 되는 고효율 두뇌 활용법' 등의 강연회가 열린다.
시는 글쓰기의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내달 3일부터 시작하는 용인중앙도서관 '문해력 쑥쑥 유아문센', 5일부터는 흥덕도서관 '영화로 읽는 현대문학', 10일부터 시작하는 수지도서관 '엄마의 그림책,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등 각 도서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별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열린다.
독서의 달 전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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