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촌의 매력 적극 홍보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창농·귀농·고향사랑 박람회' 현장을 찾아 '귀농 1번지' 경북 농촌의 매력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 공공기관,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이 200여 개 부스를 설치해 이 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비 귀농인들에게 농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대 1 귀농 상담존, 지자체 귀농관을 비롯해 고향사랑 특별관, 농업의 미래 먹거리를 소개하는 스마트산업·미래산업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박람회를 찾아 김관영 전북지사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귀농인 유치를 위한 홍보 경쟁을 벌였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도와 17개 시군이 참가해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부스를 설치해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와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 정책, 단계별 정착 교육 등으로 '귀농 1번지'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은 지난해 전국 1만307가구의 18.5%인 1911가구(2451명)가 귀농해 '귀농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의성군(196)이 가장 많고 상주시(163), 영천시(157), 김천시(127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에는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 농가가 많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며 "귀농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수단으로, 경북에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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