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잔불 정리 중
[나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나주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30일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7분께 나주시 봉황면 농공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차량 21대, 인력 51명을 동원해 2시간40분여 만인 2시2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공장은 폐합성수지는 재처리하는 공장으로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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