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포함 43억원 투입…연면적 1214㎡ 규모 2층 건축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가정의 육아 및 돌봄 등을 지원하는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29일 구례군에 따르면 김순호 구례군수, 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장.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이현창 도의원, 각 초등학교 교장 및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행복가족복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214㎡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는 가족 소통 공간, 공동 육아 나눔터, 다 함께 돌봄 센터가 자리 잡았으며, 2층에는 가족센터, 공유 부엌, 상담실 및 언어 교실 등이 배치됐다.
구례군은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육아, 돌봄, 가족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가족 기능 강화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는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큰 도약"이라며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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